2020 드림콘서트, 코로나19 여파로 이틀째 비대면으로 진행…베트남·독일선 K팝 팬, 한 데 모였다!

입력 2020-07-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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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드림콘서트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9시 유튜브 '더 케이팝'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사진제공=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0 드림콘서트가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5에 이어 26일에도 오후 9시 온라인으로 '2020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드림콘서트'는 유튜브 '더 케이팝'(The K-P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연제협은 1995년부터 매년 유명 K팝 가수들이 참여하는 드림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2020 드림콘서트'의 출연 가수 면모도 화려하다. 엑소 세훈·찬열 유닛(EXO-SC),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오마이걸, 아스트로, 우주소녀, 골든차일드, 위키미키, 스트레이키즈, 있지, 크래비티, 더보이즈, 정세운, 김재환, 하성운 등 총 22팀이 출연한다.

비록 올해 '2020 드림콘서트'가 온라인상에서 진행되지만, 베트남과 독일의 K팝 팬들은 한 자리에 모여 관람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25일 베트남 팬 825명을 하노이 베트남국립음악대 콘서트홀로 초청해 가로 13m, 세로 7m인 LED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에서는 23일까지 99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K팝 팬들이 모여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20 드림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25일 프랑크푸르트 뫼벤피크호텔에서 K팝 팬 20명을 초청해 '2020 드림콘서트'를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크푸르트지사는 소셜미디어 홍보 이벤트를 통해 호텔에서 관람할 K팝 팬 20여 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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