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제공)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001년부터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리눅스 분야 전문자격인 '리눅스마스터 자격'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AI,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고조됨에 따라 ICT(정보통신기술) 전 분야에 걸쳐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IT분야로 취업 준비 중인 청년층에게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리눅스마스터 자격이 각광받고 있다.
오픈소스란, 소스프로그램이 무상으로 공개돼 자유롭게 수정·재배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2019년~2020년 상반기 리눅스마스터 응시자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대 58% △30대 27%를 차지했으며, 응시자 직업은 △대학생·취업준비생 66% △직장인 19%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리눅스마스터 응시자 수는 총 11만5000여 명, 취득자 수는 총 4만3000여 명이다. 또한 리눅스마스터는 취업시 우대(가점)혜택 외에도 학점은행제 학점(1급 14학점, 2급 5학점)인정, 일부 군특기병ㆍ특성화고 지원 시 가산점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AIT 한문승 본부장은 "ICT 분야 다각화로 국가공인 리눅스마스터의 실무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IT인력양성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현장중심 자격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