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JTBC '히든싱어6' MC로 재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JTBC '히든싱어' 전체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MC로 변함없이 함께 해오고 있다.
전현무는 "모든 시즌을 함께 해 온 '히든싱어6'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원조가수와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하게 될 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 세월 '히든싱어'와 함께 하며 방송인 전현무는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라며 "이 질문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만 해도 수십가지인데, '장수 예능 MC', '음악 예능 1인자' 등 관련 수식어만 해도 꽤 많다"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전현무는 "같이 성장해 오고, 함께 만들어 온 프로그램이기에 애정이 남다르다"고도 했다.
2012년 '히든싱어' 파일럿 방송부터 MC를 맡아온 전현무는 '진행자로서 기억나는 명장면'에 대해 "명장면을 하나만 꼽기엔 이젠 시즌이 너무 많아졌다. 하지만 첫 녹화였던 '박정현 편'이 떠오른다"며 "당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기에 과연 이 프로그램이 잘 될지, 사랑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긴장감이 상당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도 첫 녹화 때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만들어 가 보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매 시즌 고민의 연속인 것 같지만, 명성에 걸맞은 새 시즌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기존의 색을 유지하되, 시청자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히든싱어6'를 만들어 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현무는 "초대하고 싶은 원조가수로 '조용필 김동률 이효리'를 꼽는데, 이번 시즌도 한결같다. 또 다시 부르고 싶은 원조가수로는 아이유가 있다"라며 "매 시즌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는 원조가수들이기에, 시즌6를 시작하며 다시 한 번 진심어린 러브콜을 보낸다"고 '공개 프러포즈'까지 잊지 않았다.
한편, MC 전현무가 이끌어갈 JTBC '히든싱어6'는 3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