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장품용 펄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홀딩스의 자회사인 컬러레이코리아가 국내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자사 펄 제품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컬러레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최대의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자사의 펄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의의가 크다”며 “향후 두 기업에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국내 화장품 ODM 업체들과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매출에서도 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컬러레이홀딩스는 올해 초 한국에 자회사 ‘컬러레이코리아’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는 샘플 테스트를 통해 제품 품질과 안정성을 입증해 6월부터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컬러레이홀딩스는 자사 펄을 중국 및 유럽시장에 주로 공급했다”며 “국내 업체는 중국 상해 코스맥스를 통해서만 소량 공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번 공급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펄 화장품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