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여신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시대에 맞춰 기업여신심사에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시리즈의 일환으로 도입된 화상회의시스템은 고객이 이메일로 URL을 받아 접속하고,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첫 사례로 전날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심사에서 기업체와 본점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로 자금 지원이 결정했다.
이날 손병환 은행장도 화상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약속하는 등 비대면 경영 활동을 펼쳤다.
손 행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언택트 여신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