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하반기 TV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여경협은 TV홈쇼핑 방송을 준비하고 있느 여성 기업 11곳에 대해 인서트 영상 제작비를 최대 350만 원 지원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여경협은 26개사를 해당 사업에 선정한 바 있어, 올 연말까지 총 37개사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신설된 여경협의 대표적인 내수 판로 지원 사업이다. 지난 3년동안 해당 사업을 통해 국내 78개 여성기업 제품을 공영쇼핑과 홈앤쇼핑을 통해 방송했다.
선정 기업들은 방송 송출료, 영상제작비, 온라인 홍보 등 다각적 지원을 받으며 약 70억 원의 판매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해외 판로 제약에 따른 여성 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내수 판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여경협은 이 밖에도 홈쇼핑 진출은 물론, 시시각각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 진입 전략에 대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 관련 참가신청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