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삼성전자, 코로나19에도 하반기 안정적 영업실적 유지”

입력 2020-07-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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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2분기에 이어 하반기 안정적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삼성전자(Aa3 안정적)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사업 부문의 견조한 판매가 여타 사업 부문의 판매 약화를 상쇄했다고 언급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8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또 97조 원의 순현금 규모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에도 Aa3 신용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지지하는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디스는 “신규 스마트폰 및 게임 콘솔 출시를 토대로 메모리 부문의 우수한 실적 지속과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중위 가격대 모델 출시, 견조한 프리미엄 TV 및 가전제품 판매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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