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5명 늘어 총 1612명으로 집계됐다. 152명이 현재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해외접촉 관련자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강남구에 있는 카페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나타났다. 이곳을 방문한 타 시도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울시 확진자는 1명이다. 이 확진자는 서초구에 있는 음식점 종사자로 확인됐다. 타 시도 확진자가 이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방역을 하고, 영업 중단을 조처했다. 현재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위해 실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며 “휴게소, 식당ㆍ카페 등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으로 머무르고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