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들에 따뜻한 한 끼를 선사했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삼계탕과 방역마스크를 전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나눔재단은 직접 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해 밥차에서 직접 삼계탕을 조리,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1000만 원 상당의 시장물품도 구매해 영등포 구내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영세 시장상인들이 퇴근 후에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한국경제 발전의 과실을 함께 할 수 있는 경제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네이버로부터 사업비를 후원받아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3월에는 코로나19 속 영웅을 찾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6월에는 나만의 국내여행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하고 발굴된 여행지를 수기집을 무료로 전국에 배포하며 침체된 내수시장의 활성화에 조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