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주역 예체능 꿈나무 후원에 연간 3억4000만 원 지원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omplex, 울산CLX)가 울산지역 미래세대의 주역인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및 학대피해 아동ㆍ청소년을 위해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 및 김재호 노동조합부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시준 회장,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조경자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학생들의 교육훈련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이 비용은 심리정서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의 지원사업 비용에 더해 수혜 아동ㆍ청소년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철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 제공 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1%행복나눔기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살피고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30억7000만 원이 조성됐고, 올해는 약 14억여 원이 모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번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외에도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 개선,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