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영웅의 팬플럽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선행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5일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경기 포천시청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데뷔 월인 ‘8월’을 기념한 것으로 회원들의 모금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 관내 다자녀·한부모가정 등의 임대보증료 및 가전가구 구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대구 동산병원과 파티마병원 의료진들을 위해 간식을 전단했으며 지난 6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포천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암으로 아들을 잃고 임영웅의 노래에 위로받았다는 80대 노모는 백미 20kg 31포를 기부했으며 해외 팬플럽 역시 400만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만 4000여만 원에 달한다.
임영웅 역시 지난 6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동 복지재단인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첫 광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섰다. 가수와 팬이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6월 트로트 ‘미워요’로 데뷔했다. 이후 무명기간을 거쳐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