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휴넷 학습자 수 추이다. (사진제공=휴넷)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영향으로 역대 최다 학습자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맞물린 실시간 라이브 교육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기업의 라이브 교육 요청 사례는 2019년 2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70여 건의 라이브 교육이 진행됐다. 베이커리기업의 프랜차이즈 매장 대상 여름 신제품 실습 교육, 보험회사의 전국 설계사 대상 보험 신상품 교육, 대학병원의 임상 종사자 대상 정기교육 등이 라이브로 진행됐다. 해당 사례 모두 1000명 이상 대규모 실시간 라이브 강의였다.
학습자 수의 증가도 두드러졌다. 지난 4월 월간 최다 학습자 수인 55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는 월간 학습자 수 65만 명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학습자 수도 26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코로나로 교육을 미뤄왔던 기업들이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어 수강생 수는 하반기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시간 라이브 강의 등장 외에도 법정필수교육‧신입사원 교육‧승진자 교육 등이 이러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 비대면 교육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