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가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 40만8000명, 예·적금 1조4534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온뱅크는 상호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높아진 비대면 수요와 맞물려 출시 6개월 만에 예·적금 총액 1조 원을 넘어섰다고 신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온뱅크에서는 예·적금 이체뿐만 아니라 생계형 긴급자금, 신규대출 수요자를 위한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과 청구도 가능하다.
정인철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내 손안에서 누리는 비과세 혜택, 간편이체 등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온뱅크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협은 8일 신협 디지털 창구와 함께 외부 영업 기반 마련을 위한 태블릿 브랜치 사업을 도입한다. 다음달에는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