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7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산공장 2분기 생산판매에 따른 기회손실은 매출을 기준으론 2700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 수준"이라며 "사고에 따른 납사 구매 계약 불이행에 따른 배상 손실은 209억 원, 1분기 미반영된 감가상각비 51억 원이 2분기에 추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회성 비용은 3분기에는 추가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고에 따른 영업이익 기회손실은 현재 수준 추정은 약 2000억 원 수준이고, 이 중 상반기에 1300억 원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