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7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에탄크래커(ECC)가 3분기 적자를 지속하지 않고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가가 급락한 지난 3월에도 여전히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탄과 MEG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프레드를 280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이 스프레드가 280~290달러 수준"이라며 "작년 같은 수준의 높은 실적회복은 어렵지만 흑자는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생산조정 없이 계속 100% 가동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