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그룹 사옥 전경. (중흥건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최근 개최된 서울 구로구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사금액은 500여억 원 규모로 중흥토건은 올초 길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했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건폐율 29.78%, 용적률 199.96%를 적용해 아파트 6개동 2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이 인접해 있다. 또 개웅산 등 자연환경이 가깝고 오류2동 주민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구역 근교에 있다.
조합은 내년 3월께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추진하고 9월께 착공 및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아파트 재건축(227가구), 천안 문화지구 재개발(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 재개발(254가구) 등을 수주해 총 2321가구, 수주액(도급) 4431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과 이번 길훈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포함한다면 올해 1조 원 수주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