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그룹사와 함께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성금 10억 원을 1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개사가 함께 했으며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또 전력그룹사는 각 지역본부 및 발전소 단위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비상 발전기를 통해 정전 가구를 지원하고 배수펌프 등 재난 구조장비를 활용해 주택 침수지역 물빼기 작업을 돕고 있다.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원을 하게 됐으며, 국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그룹사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