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23명, 해외유입 11명…수도권은 증가세 지속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34명 증가한 1만46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3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국내발생은 부산에서 9명이 추가됐다. 2월 온천교회 집단감염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다.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6명), 경기(7명) 등 수도권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기타 충남에서 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카자흐스탄(3명), 필리핀(1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4명, 미국 5명, 몰도바 1명, 알제리 1명 등이다.
완치자는 71명 늘어 누적 1만3729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305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 확진자는 37명 줄어 626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보다는 1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