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 시장서 새로운 산업적 가치 창출할 것”
▲오스펌 CI (사진제공=오스펌)
의료기기 개발기업 오스펌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오스펌은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합성골 신소재인 휘트로카이트를 적용한 두개골 결손 환자용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오스펌이 제조ㆍ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휘트로카이트’는 생체 뼈에 두 번째로 다량 존재하는 무기 물질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분해성 복합소재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하면 탁월한 골재생 효능 및 환자 개개인의 두개골 구조를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월등한 골재생용 의료기기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오스펌은 이를 기반으로 골 결손 및 골절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3D 프린팅 스캐폴드 뿐만 아니라 합성골 이식재, 골 접합용 판 및 나사 등을 개발하고 있다.
허찬영 오스펌 대표는 “팁스(TIPS) 프로그램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하에 올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스펌의 대표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로서 다양한 임상적 아이디어를 기술과 제품으로 구체화시켜 글로벌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 시장에 있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