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33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5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위메이드측은 이번 분기는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관련 주요 법률적 분쟁에서 의미있는 승소를 거뒀다.
셩취게임즈와 싱가포르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으며 37게임즈, 킹넷 자회사들과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큰 규모의 손해배상금 판결을 받아냈다.
하반기에는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M’, ‘미르W’ 등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르4’는 ‘미르의 전설’ 세계관에 시나리오를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으며 화려한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 및 시스템을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 손해배상금 수령을 포함한 IP 라이선스 매출 확대와 신작 출시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