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분기 부진한 실적 ‘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20-08-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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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분기 실적 잠정치 및 추정치, 컨센서스 비교.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3일 클리오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클리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6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4% 감소, 영업이익은 31억 원 감소한 수치다.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오프라인 채널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재발주가 지연됐고 그 외 자사 몰과 면세점 채널 등의 부진이 지속하면서 실적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아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는 이어지겠으나 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4분기는 글로벌과 온라인 사업의 성수기로서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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