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XC90ㆍXC60 R-Design 한정판 판매 시작…9월 고객 인도

▲XC90 T8 R-Design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SUV XC90과 XC60의 T8 R-Design 한정판을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R-Design은 2014년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전략에 따라 마련된 최상위 차급 중 하나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새로 출시되는 XC90, XC60 T8 R-Design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PHEV 파워트레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을 갖췄다.

특히,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인스크립션보다 1000만 원 이상 낮은 9290만 원(XC90 R-Design), 7100만 원(XC60 R-Design)으로 책정했다.

R-Design 에디션의 외관에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R-Design 전용 메쉬 그릴과 블랙 하이글로시 데코를 넣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관 색상으로는 브라이트 실버, 오스뮴 그레이, 썬더 그레이 메탈릭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XC60 R-Design에디션은 버스팅 블루 메탈릭을 선택할 수 있다.

▲XC60 T8 R-Design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실내는 메탈 메쉬 데코 인레이로 마감 처리된 대시보드와 센터콘솔로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도 갖췄다.

XC90, XC60 R-Design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은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kW 전기모터, 11.8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 최대 토크 40.8kgㆍm의 강력한 힘을 내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XC90 R-Design 30㎞, XC60 R-Design 33㎞다.

XC90, XC60 T8 R-Design 한정판의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