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즈엔터)
김동준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김동준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남몰래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메이저9 측은 기부자가 김동준이 맞냐는 밀알복지재단의 문의를 통해 기부 사실을 파악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김동준의 이름으로 후원금이 들어와 확인하던 중 후원자가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인 것을 알게 됐다"며 "김동준은 처음에 기부 사실을 알리기 원치 않았지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하자고 설득했고, (김동준이) 기사화를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준이 기부한 후원금은 수해를 입은 중증장애아동 가정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지를 보수하고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동준은 9월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경우의 수'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