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는 올해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보에나 드 모네'(상단), 글라스락 텀블락 '옥타곤 텀블러'(좌측 하단), 글라스락 셰프토프 '올라 냄비'(중앙 하단)와 '맥스톤 프라이팬'(우측 하단) 등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반기 실적을 공시한 삼광글라스에 따르면 같은 기간 삼광글라스의 당기순이익은 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었다. 매출액은 1447억7200만 원으로 0.32% 증가했다.
삼광글라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전년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3월 본사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삼광글라스에 따르면 글라스락 홈세트가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의 홈쇼핑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5월에는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보에나 드 모네'를 출시하기도 했다.
글라스락 해외 사업부문에서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프로모션 활성화 정책 및 온라인 홈쇼핑의 수요가 상승하면서 새로운 거래처들을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지역 매출의 50% 상승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병유리 사업부문은 국내 신규 거래선 확대와 북미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스'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문병도 삼광글라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외 경기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서 극복해 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