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기업성공 전략 제시
GE코리아 인사총괄 이미라 전무는 18일 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클라우드 기업 워크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로벌 프로그램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Workday Elevate Digital Experience)’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전무는 “현재 워크데이 HCM솔루션을 전사적 차원에서 구축 중에 있으며, 전세계 30만 명의 GE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가동을 준비 중”이라며 “워크데이를 통해 GE는 시스템 단순화(Simplification)와 직원 중심(Employee Centric)의 인사 정책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솔루션의 도입과 함께 직원들의 마인드와 조직 문화를 바꾸는 것이 프로젝트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워크데이 신임 한국지사장은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민첩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기술적 토대 없이 기업들은 더는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과 대응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올해 인사 및 재무 정책의 커다란 변화를 겪어야만 했으며, 이는 기술적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없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이번 '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표'가 모든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와 경쟁력 확보에 기초자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IDC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2%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조직 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으며, 57%의 기업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88%의 기업은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의 영향으로 재무 기획 및 예산 재편성 등의 전략 수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82%의 기업은 조직 구조를 재정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무려 90%의 기업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TF팀 구성을 위한 직원 스킬셋 파악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50%의 기업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88%의 기업은 프로세스를 조정할 수는 있었으나 아직 프로세스가 완전히 안정되거나 민첩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