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기대 이상의 실적 보여줘 ‘매수’-유안타증권

입력 2020-08-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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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7월 이후 주가 추이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예상보다 낮은 합산비율로 2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은 2693억 원으로 컨센서스 2436억 원과 당사 추정치 2239억 원을 상회했다”면서 “예상보다 낮은 합산비율로 보험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양호했고, 주식 및 부동산 펀드 매각익 발생으로 투자영업이익도 추정치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의 손해율 개선이 두드러진 가운데 장기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의 발생손해액도 감소했다는 점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요소”라며 “다만 일반보험 손해율은 계속 높은 수준이라 하반기에 경영진의 목표대로 70%대 이하로 하락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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