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과, 팬카페서 직접 밝힌 심경…"잘못 인정하고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입력 2020-08-19 14:38수정 2020-08-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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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사과에 나섰다.

김호중은 1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앞서 김호중의 도박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본인의 아이디가 아닌 과거 전 매니저의 지인 권유로 3~5만 원 배팅을 했다. 금액이 작든 크든 명백히 잘못함을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SBS funE는 김호중이 TV조선 '미스터트롯' 기간에도 불법 도박에 참여한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지인으로부터 제공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김호중이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년여에 걸쳐 불법 사이트를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뿐 아니라 블랙잭, 바카라, 로케트 등 불법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도박이 단순한 소액이 아니었으며 TV조선 '미스터트롯' 예선전 당시에도 상습적으로 이어져 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형법 제246조에 따르면 도박을 한 사람에 대해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면서, 상습으로 이 죄를 범한 사람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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