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일 오후2시 비대면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납세 및 세정지원 관련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7개 소상공인 협·단체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접수받은 애로사항과 기타 건의사항을 유선으로 청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7개 기관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조세제정연구원,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등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세정지원 방안에 대한 애로사항이 다수 건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 간담회는 지난해 총 7차례 열렸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연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와 여름 내내 발생한 집중호우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무척 크기에 다양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매출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세금, 납세 등과 관련한 부분이기에 이를 적시에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