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소, "위험한 발언 자제"…김부선 태도 변화 이후 분노의 모성애 표출

입력 2020-08-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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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소 SNS 캡처)

김부선이 딸 이미소의 친부 폭로 글 삭제 요청을 거절했다고 말했으나 결국 해당 글을 삭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전날(19일) 배우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매체 기사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기레기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겠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김부선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자신의 딸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동명이인의 사진을 가져다 놓고 이를 자신의 딸이라고 했다.

김부선은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자신의 딸이 됐다면서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다.

김부선의 딸 언급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부선은 자신의 딸 이미소의 친부 폭로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부선은 재벌가 유부남의 아이를 가진 뒤 비참히 버려졌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미소로부터 친부 폭로 글을 삭제하란 요청을 받았다면서 관련 메시지를 공개한 뒤 거절 의사를 밝혔음을 알리기도 했다.

딸 이미소의 요청에도 글을 삭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김부선이 갑작스럽게 관련 게시물을 지운 것이다.

한편 이미소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친이 실명공개와 같은 위험한 발언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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