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코로나 '비상', 허동원 확진 이어 오만석·서이숙·고아라 등 검사 후 대기

입력 2020-08-20 17:30수정 2020-08-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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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이 방역 비상에 걸린 가운데, 연예계도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이던 서성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연극 '짬뽕'을 통해 접촉했던 배우 허동원도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원해 역시 이날 확진된 사실을 확인 후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짬뽕' 측은 이날 "현재까지 검사 결과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진행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태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배우 오만석, 서이숙도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머무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만석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허동원의 분장 스태프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동원은 KBS2 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중이었으며, 이에 함께 촬영 중이던 서이숙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다.

'도도솔솔라라솔' 주연 배우인 고아라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그룹 썸(XUM·사진)의 스태프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멤버 전원 검사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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