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인프라·미국채ETF 투자…중위험·중수익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글로벌 리츠 및 인프라, 미국채 ETF에 투자해 인컴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뱅가드, 블랙록 등 대형 해외자산 운용사의 미국 상장 ETF 중에서 투자매력도와 시장유동성이 검증된 6~7개 정도에 주로 투자한다. 또 경기국면 변화를 사전적으로 분석하고 투자자산을 조절한다. 경기상승 초기, 중기, 말기, 경기침체기 등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라 안전자산인 미국채와 수익추구 자산인 리츠, 인프라 ETF의 비중을 조정해 운용한다.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2020년 5월18일에 설정해 104억 원 규모로 운용되는 펀드로 최근 1개월 수익률 1.5%, 설정 후 수익률 2.0%의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운용초기 포트폴리오는 코로나19 지속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채 ETF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하고 리츠와 인프라 ETF의 비중을 축소해 안정형으로 운용했으며, 6월 이후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 상황을 고려해 리츠, 인프라 ETF 비중을 소폭 확대한 상황이다.
또한 ‘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실 위험 자체를 없애기 위하여 환헤지 상품으로만 출시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2020년 하반기는 인프라, 리츠, 미국 국채를 ETF 형태로 초분산투자하는 ‘DGB 똑똑 글로벌 리얼인컴 펀드’를 통해 시장변동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고려해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