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영재발굴단' 방송캡처)
가수 정동원이 열창한 ‘눈물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원은 2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할아버지와 애듯한 추억이 담긴 ‘눈물비’를 열창했다.
이날 김성주는 “정동원은 이 곡을 피하고 싶을 거다”라며 “이 곡만 부르면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 흘린다”라거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지난해 7월 SBS ‘영재발굴단’에 트로트 영재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할아버지와 정동원의 애틋한 사연이 공개됐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말기 암 투병 사실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정동원은 ‘영재발굴단’ 측이 진행한 첫 단독콘서트에서 할아버지를 위해 홍진영의 ‘눈물비’를 열창했고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할아버지는 이듬해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던 지난 1월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정동원은 “할아버지 가시는 길 슬프지 않게 울지 않을 거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