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10월 9~10일로 일정 연기
(사진제공=JTBC)
'팬텀싱어3' 대구 공연이 취소됐다.
'팬텀싱어3' 공연 주최사 측은 "23일 0시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확대에 따라 이날 예정이던 '팬텀싱어3' 대구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대구시는 24일 0시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우리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공연 취소를 확정했다"고 23일 설명했다.
앞서 '팬텀싱어3' 대구 콘서트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구 엑스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22일 1차 공연은 무사히 마쳤으나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으로 공연 강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결국 23일 예정된 2차 공연은 취소하기로 했다.
'팬텀싱어3' 공연 주최사 측은 공연 예매자에 대해 절차에 따라 환불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팬텀싱어들은 보다 좋은 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코로나19 심각성이 지속되자 '팬텀싱어3' 공연 주최사는 29일과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도 연기하기로 했다.
주최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시민 불안 확산 및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으로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통보받고 '팬텀싱어3' 부산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부산 공연은 10월 9일과 10일로 일정이 변경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