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을 직접 로봇에 적용할 수 있던 점 좋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전공 대학원생 대상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 중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4주간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해 로봇전공 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로봇 활용 교육과 4차 산업혁명 핵심 신기술 관련 분야 2개 과정을 신규로 개설했다.
‘협동로봇 Core 교육’과 ‘자동화설비 운영을 위한 로봇 조작’ 과정은 실제 산업현장내 도입되어 활용되는 로봇의 운용 및 활용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딥러닝 영상처리 알고리즘 구현’과 ‘Data Science 기본과정’ 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분석 및 알고리즘 작성법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딥러닝 기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영남대학교 김동진 학생(석사과정)은 “실제 현장에 도입된 산업용·협동로봇이 다양한 공정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학습한 이론을 직접 로봇에 적용해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인재 육성”이라며 “이번 단기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로봇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