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LNG 보냉재 연도별 신규 수주. (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 김홍균 연구원은 “한국카본이 24일 삼성중공업과 LNG 보냉재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달러 기준 계약으로 환산하면 총 1.6억 달러로 대규모 수주 계약”이라며 “이번 수주는 삼성중공업이 수주 잔고로 확보한 LNG선 중에서 보냉재 업체가 선정되지 않았던 선박들을 모두 포함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토털사가 발주하는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용 LNG선을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이 각각 수주 임박한 상황”이라며 “카타르 프로젝트로부터 대규모 LNG선 수주도 조선 빅3 위주로 순차 인식될 전망으로, 특히 마크3 타입의 LNG선 수주에 한국카본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카본은 2분기에 LNG 보냉재 분기 매출이 1000억 원 이상으로 LNG 보냉재가 주도하는 실적 개선 효과를 보여줬다”며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2022년까지 LNG 보냉재 일감을 확보하고 추가 수주 기대감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성이 한층 돋보이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