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억 원 규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협력기금)을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출연은 기금 및 현물 출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판로 및 먹거리 지원 등 피해복구와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샘은 수해로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구 및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홈케어 방역 등을 지원키로 했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상생기금을 통해 수해를 입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사회적 이슈에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자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