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확진, 생일파티가 원인?…참석한 스포츠 스타들 어쩌나

입력 2020-08-25 19:28수정 2020-08-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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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확진 (출처=우사인볼트 SNS)

전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저메이카 언론들에 따르면 우사인 볼트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우사인 볼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라며 침대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우사인 볼트가 지난 21일 자신의 34번째 생일파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우사인 볼트 외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했다.

특히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함께 춤을 추는 등 신체 접촉이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티에 참석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그는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딴 단거리 육상계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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