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ON)은 다음 달 6일까지 ‘우리아이 추석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었지만 아이들 용품 관련한 소비는 여전히 뜨겁다. 2018년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77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본인의 삶을 중시하는 자기만족 시대에 접어들면서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나,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낮은 출산율 속에 태어난 아이 한 명, 한 명이 귀해지면서 이른바 ‘골드 키즈’에게 가족은 물론이고 친척까지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추석 시즌 키즈 상품과 관련해 ‘에잇포켓'을 겨냥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특히 롯데 온라인몰에 2017년 하반기 입점해 2019년 97.3%, 2020년 1~7월 16.7% 등 최근 2년 연속 매출이 두 자릿수로 신장하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온라인 인기 유아동복 브랜드 베베드피노와 함께 추석 설빔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베베드피노(신생아~8세), 아이스비스킷(8~14세 주니어 라인) 등 아이 연령에 따라 상품을 구성했다.
티셔츠를 비롯해 여름 팬츠, 간절기에 입는 후드 티셔츠, 겨울 코트 점퍼 등 사계절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전체 행사 상품에 대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행사 적용 날짜 상이)
베베드피노에서는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11개 품목을 특가에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카모 패디드 스키 수트와 키즈 양면 블루 자켓을 판매가 대비 22% 할인한 각각 6만1620원과 3만5100원에 판매한다. 스마일 체크 울코트도 22% 할인한 5만3820원에 선보인다.
김신정 롯데백화점 온라인영업부문 유아 치프 바이어는 “현재 영업 환경이 많이 어렵지만, 낮은 출산율 속에 소중한 아이를 위한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롯데 온라인몰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상품 행사를 자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추석 시즌을 맞아 인기 브랜드의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