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랑의콜센타' 측이 지인 특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콜센타'에서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는 일명 '안내원' 들이 아티스트 매니저의 친인척으로 구성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랑의콜센타'는 시청자의 전화 사연을 받는 특성상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을 현역 예능 작가나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아르바이트 요원 한 명이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통보했고, 방송 펑크라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의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의콜센타' 제작진 중 한 명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으나,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현재 당시 투입됐던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사랑의콜센타'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등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지인 특혜 논란에 대한 TV조선 '사랑의콜센타'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입니다.'사랑의콜센타'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이 출연진 지인으로 구성됐다는 기사에 대한 제작진 측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사랑의콜센타'는 시청자의 전화 사연을 받는 특성상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을 현역 예능 작가 혹은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아르바이트 요원 1인이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통보해왔고, 방송 펑크라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의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랑의콜센타' 제작진 중 한 명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의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당시 투입됐던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랑의콜센타’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공감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콜센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콜센타’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