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글로벌 완구 브랜드인 에포크사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실바니안 아기동물 초코와플’로 이날부터 전국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2만 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 스낵 안에는 ‘실바니안 패밀리’의 한정판 피규어가 동봉돼 있다.
‘실바니안 패밀리’는 에포크사에서 1985년 출시한 완구다. 귀여운 동물 인형과 사실적이고 정교한 가구, 가전, 건물 미니어쳐로 구성돼 전세계 아이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실바니안 패밀리’와의 협업 상품이 발매된 것은 전 세계 최초로, 기획부터 출시까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롯데마트가 캐릭터 스낵을 지속 출시하는 것은 캐릭터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완구뿐만 아니라 스낵, 팬시, 잡화 등 다양한 캐릭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지난해 12월 ‘포켓몬’ 캐릭터와 협업해 ‘포켓몬 스낵’을 출시했다. 올해 5월에는 애니메이션과 스낵을 결합한 캐릭터 스낵을 단독 기획한 바 있다.
또한, 7월에는 협업의 폭을 넓혀 인기 모바일 게임 스낵을 단독 출시해 1개월 만에 2만여 봉을 판매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실바니안 아기동물 초코와플’은 28일부터 전국 모든 롯데마트와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4800원이다.
김경근 롯데마트 완구 MD(상품기획자)는 “캐릭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롯데마트에서 ‘에포크’의 ‘실바니안 패밀리’ 협업 상품을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