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배우 임원희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만2000세트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7일 임원희가 경남 창원시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마스크 1만200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원희가 한 마스크 업체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마스크를 뜻깊은 곳에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해 이뤄졌다.
1만2000세트의 마스크는 이날 전달식 직후 유니세프경남후원회의 희망키트(마스크 및 손소독제) 1000세트와 함께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13곳과 지역아동센터 78곳,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전달됐다.
임원희는 "평소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