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41기 출신...야전ㆍ작전 등 두루 거친 '작전통'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지명했다.
서 후보자는 광주 인성고를 졸업했으며, 육국사관학교 41기 출신이다. 한미연합사 작전처장, 제25보병사단장, 제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 4월 육참총장에 발탁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군 직위를 두루 거쳐 육군참모총장으로 재직중이며 야전과 작전 등 전반의 경험이 풍부하고 연합합동작전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가진 분"이라면서 "아울러 문 대통령의 안보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 받는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 이어 "서 후보자는 30여년간 군에서 복무하며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문민화 등의 핵심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강군건설을 실행할 적임자"라고 부연했다.
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