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중인 버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야간 운행이 일주일간 줄어든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밤 9시 이후의 시내버스 감축 운행 계획을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20개 혼잡노선과 심야버스, 마을버스를 제외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가 현재 4554회에서 3664회로 910회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통해 감축 운행을 안내하고, 차내 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