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분기별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706억 원, 영업이익은 546억 원으로 해외 부문 실적 회복과 비용 효율화 노력이 지속하는 분기”라며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 좀 더 가시화되는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76억 원까지 증가가 기대돼 사상 최대 실적에 근접한다”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전체 매출총이익 내 디지털 비중이 45%에 육박해 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해도 수익성 방어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유예된 해외 BTL(프로모션 등) 물량이 다시 집행되면 기존에 보여줬던 7~10%의 성장률 회복이 가능하고, 중국 모멘텀에 대한 대응도 가능함은 물론 배당성향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세로 전환되는 영업이익, 2021년 기준 13배를 하회하는 PER(주가수익비율), 60%에 달하는 배당성향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약점이 없는 회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