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뿌리채소까지 보관하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출시

입력 2020-08-31 11:00수정 2020-08-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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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패널 19종으로 확대…제품 타입·용량 따라 140만~599만 원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4계절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끌어왔다. 2019년에는 비스포크 디자인까지 갖춰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19종이나 되는 종류의 도어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넉넉한 수납공간이 장점인 프리스탠딩 4도어와 키친핏이 적용돼 빌트인 효과를 낼 수 있는 3도어ㆍ1도어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했다. 소비자의 취향과 주거 공간에 따라 최적의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이전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된 색상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셰프 컬렉션 냉장고와 어울리는 혼드 메탈 계열 색상 4가지까지 더해 삼성전자의 어떤 냉장고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마치 한겨울 땅속에 저장한 것처럼 아삭한 김치 맛을 내기 위해 △±0.3도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해 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 보관’ 모드 △김치 숙성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 숙성’ 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김치냉장고를 다용도 냉장고로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무르거나 변질하기 쉬운 뿌리채소·열대과일을 위한 감자·바나나 모드 △보관이 까다로운 곡류나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하는 모드 △육류나 생선을 살얼음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육류·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돼 풍미를 높이는 ‘참맛 육류’ 모드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어 손잡이에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항균 솔루션을 더한 ‘안심 핸들’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중간 벽을 없애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문 안쪽에 2ℓ의 생수통도 거뜬히 수납 가능한 ‘빅도어 가드’△음식 간 냄새 섞임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메탈쿨링 밀폐존’등 차별화된 수납 솔루션을 갖췄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출고가 기준 제품 타입과 용량에 따라 140만~5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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