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송해 건강과 관련해 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그동안 과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작년 말에 몇 달 병원에 가서 조금 지냈다"면서 그동안 먹은 술 탓에 고생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올해 나이 93세에도 불구하고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주당다운 설명인 셈이었다.
실제로 송해와 마찬가지로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이상벽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송해의 주량에 대해 증언한 적 있다.
그는 "송해 선생님하고 저녁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셨다"면서 "기억이 거기서 끊겼는데 아침에 옷을 그대로 입은 채 호텔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 프런트 직원이 송해 선생님이 날 업고 올라왔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해는 지난 6월 고열을 동반한 감기와 폐렴 증세로 응급실에 긴급히 입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