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캡처)
조두순의 출소일이 10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12년 전의 아동성범죄에 대한 충격은 여전하다.
조두순의 출소일은 2020년 12월 13일이다. 출소한 뒤에는 5년 동안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신상이 공개된다. 하지만 이런 성범죄자 중에서는 '거짓 주소'를 통보하고 실거주지가 따로 있는 경우도 알려져 불안감이 고조됐다.
지난해 조두순의 사진을 공개했던 '실화탐사대'에서는 조두순의 가족이 피해자의 집과 1km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더욱이 조두순의 아내는 "남편과 이혼 하지 않았다. 술을 안 먹으면 집에 잘한다"라고 말했다. 조두순이 출소 후에도 가정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자와 가까운 거리에 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조두순 출소 후 전담 보호 관찰관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