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추진하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결국 무산 수순을 밟게됐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5.91% 하락한 414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사를 밝히지 않고, 재실사 요구를 고수하면서 M&A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채권단이 조만간 '플랜B'를 가동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의 관리 체제에 들어가고, 계약 당사자인 금호산업과 HDC현산은 계약금 반환 소송 등의 법정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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