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지급하려면 시간 많지 않아"..."구체적 내용 조율 필요"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문제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6일)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윤곽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에 피해를 본 분들에게 지급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은데, 구체적인 지급 대상자, 규모 등에 대해 조만간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그동안 지급 대상 등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협의해 왔으며, 오는 6일 고위 당정청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