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 맞은 박람회, 현대차그룹이 재정 지원 전담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부품 협력사 △자동차 정비 협력사 △설비ㆍ원부자재 협력사 등 총 28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2012년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합격자에게는 별도 통보를 거쳐 홈페이지상에서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또 자동차부품사 협동조합인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의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력직 채용 온라인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온라인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해당 홈페이지를 일부 개편해 자동차 부품사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특화된 상시채용 정보를 구직자에게 지속해서 제공하고, 협력사 상시채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채용시장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상생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및 연관분야 구직자에게 희망과 도전을 담아내는 3주간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박람회 기간은 물론, 모든 온라인 채용 및 상담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